24시간 접수 010-5785-0482

읽을거리

구시가 오래된 관에서 뚫기와 세척은 무엇이 다른가

게시 2026-08-12

태평동, 산성동, 중앙동처럼 지어진 지 오래된 집이 많은 곳에서는 “뚫었는데 또 막힌다”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. 뚫기와 세척은 다른 일인데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, 차이를 정리해 두려 합니다.

뚫기는 길을 내는 것

관이 완전히 막혀 물이 서 있을 때, 스프링이나 압력으로 막은 덩어리를 부수거나 밀어 물길을 내는 것이 뚫기입니다. 급한 상황에서 물이 내려가게 하는 데는 이것으로 충분합니다. 다만 관 벽에 붙어 있는 기름층, 슬러지, 스케일은 그대로 남습니다. 관 지름이 절반으로 줄어 있던 관은 뚫은 뒤에도 절반짜리 관입니다.

세척은 관 벽을 되살리는 것

고압세척은 물을 세게 쏘는 노즐을 관 안으로 넣어 벽에 붙은 층을 벗겨 내며 뒤로 끌어내는 작업입니다. 관 지름이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다시 쌓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.

  • 여러 배수구가 함께 느려진 상태가 오래됐다면 세척이 맞을 때가 많습니다.
  • 콘크리트관·주철관처럼 안쪽이 거친 관은 층이 빨리 붙어 세척 효과가 뚜렷합니다.
  • 관이 처지거나 어긋난 자리는 세척으로 고쳐지지 않아, 내시경으로 확인해 따로 말씀드립니다.

뚫기는 오늘 물이 내려가게 하고, 세척은 다음 막힘까지의 시간을 늘립니다.

현장에서 어떻게 정하나

먼저 뚫어서 물을 내려보내고, 물 내려가는 소리와 속도를 봅니다. 뚫은 뒤에도 천천히 내려가거나 내시경에 벽면 층이 두껍게 보이면 세척을 권합니다. 두 작업의 비용 차이는 전화에서 범위로 안내하고, 현장에서 관 상태를 본 뒤 어느 쪽으로 갈지 설명드리고 작업 전에 금액을 확정합니다. 세척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관이면 그렇게 말씀드립니다.

덧붙이는 문답

뚫었는데 한 달 만에 또 막혔습니다. 잘못 뚫은 건가요

뚫기는 막은 덩어리에 길을 낸 것이고, 관 벽에 붙은 층은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. 오래된 관에서 반복되면 세척이 맞는 상황일 가능성이 큽니다.

세척하면 다시 안 막히나요

관 벽에 붙은 것을 걷어 내면 다시 쌓이는 데까지 시간이 훨씬 길어집니다. 다만 관이 처졌거나 뿌리가 들어온 자리는 세척으로 없어지지 않아 그 자리는 따로 말씀드립니다.

읽어도 판단이 어려우시면 증상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. 원인 후보와 비용 범위를 먼저 안내드리고, 금액은 현장에서 작업 전에 확정합니다.

전화 접수 — 010-5785-0482
전화 접수 사진 문자로 보내기